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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함께 운영하는 병원 속 카페 '눈길'
    부산평화방송  작성일 2015.06.23  조회 1598     
환자와 함께 운영하는 병원 속 카페 '눈길'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카페테리아 '오~예스' 개업
매주 토요일 오전 운영
환자-직원 간 소통 이끌어
발행일 : 2015-06-21 [제2949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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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 문을 연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카페테리아 '오~예스'에서 환자와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 제공)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경기도 이천시 소재, 원장 김선규 수사)이 6월 4일 병원 내에 환자와 함께 운영하는 카페테리아 '오~예스'를 개업했다.
'오~예스'는 병원 직원과 개방병동인 5S병동의 환자들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다. '오~예스'라는 이름도 병동 이름인 5S의 발음에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로 지어졌다.
환자들의 카페 운영은 환자의 대인관계·사회기술능력을 향상시켜 사회복귀를 도울 뿐 아니라 직원과 환자의 치료적 관계를 돈독히 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끄는 이점이 있다. 
카페의 수익금은 병동 내 자치회 운영비로 쓰이게 된다. 자치회는 매주 환자들에게 봉사상, 요법참가우수상, 방송상 등을 시상해 병동 운영에 활력을 주고 있다.
환자들이 직접 커피와 간식을 만드는 '오~예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1시 병원 매점 옆 휴게실에서 열린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운영하는 성안드레아신경정신병원은 국내 최초의 개방형 신경정신병원으로 환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정신병원 치료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2006년에는 정신병원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인권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를 위한 병동을 개설하는 등 환자와 가난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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