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월 '2014 한국인의 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0대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 한 해동안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2.5%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참여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999년 14.0%, 2002년 16.3%, 2005년 20.5%, 2008년 20.0%, 2011년 21.4%로 실태조사 결과만 봐도 증가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사랑의 손길을 기다린다. 이웃 사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는 사순 시기 동안 자원봉사를 한 번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순봉)는 자원봉사 활동처와 일감을 안내한다. 이번에 안내된 기관들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260여 시설 중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시설 21곳이다. 자원봉사 기관과 연락처는 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escv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와 전화(02-727-2248·2235)로 문의하면 된다. 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는 이후에도 자원봉사 기관을 추가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은 재능기부 봉사자를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번째 재능기부 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교구는 나눔과 소통을 통해 공동선을 실현하고자 이 같이 재능기부 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교구 홈페이지(www.casuwon.or.kr)나 본당 사무실에 배치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