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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신자와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 활발(2013-09-04)
    평화신문  작성일 2013.12.30  조회 1581     

9 순교자성월을 맞아 교구별로 주교들과 신자들이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가 마련돼, 교구 순교자(성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순례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최근 들어 교구에서는 교구장 총대리 주교들이 교구민들과 함께 성지길을 걸으며 친교를 나누고 순교영성에 대한 눈높이 가르침을 전달하는 장을 상설화하는 추세다. 특히 순교자성월을 맞이해서는 더욱 다채로운 도보성지순례를 기획, 한국교회 고유의 순교영성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지순례길을 개발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서울대교구는 2 '서울대교구 성지순례길' 선포하고, 이어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와 함께 교구 성지순례길 1코스인 '말씀의 ' 순례 시간을 갖는다. 대구대교구는 28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함께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을 잇는 구간에서 교구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한다. 광주대교구도 지난해부터 '주교님과 함께 걷는 도보순례' 마련하고 있다. 올해 도보성지순례는 28, 하상성당에서 영광성당을 잇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전교구 '내포도보성지순례'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의 해인 2008년부터 시작, 해마다 5 1일과 9 1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순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도보성지순례가 진행된 길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천주교 순례길', '버그네 순례길'이라는 명칭으로 정비, 홍보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올해 하반기 내포도보성지순례도 1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 신리성당, 여사울성지를 연계해 진행된다.

인천교구도 순교자성월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는 노력의 하나로 주교들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수원교구도 교구 차원에서 연구, 개발한 도보성지순례길인 '디딤길' 교구장 주교와 함께 순례하는 기회를 간헐적으로 마련해왔다.

특히 한국 주교단은 순교자성월을 맞아 10 서울 포도청터와 명동성당을 거쳐 서소문·당고개·새남터·절두산성지를 도보로 순례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구 주교들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도보성지순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교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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