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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희년의 열기 뜨겁다(2013-08-19)
    평화신문  작성일 2013.12.30  조회 1581     
기념음악회ㆍ십자가 순회기도 이어 10월 3일 신앙대회 개최








   지난해 10월 교구 설정 50주년(2013년) 기념 개막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다양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온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12월 폐막을 앞두고 모든 교구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희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16일 오후 8시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음악회'는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300여 명이 출연하는 축제다. 청소년과 청년, 장년 신자들 합창을 비롯해 사제들의 힙합, 수녀들의 합창과 율동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가 채워진다. 소프라노 임선혜(아녜스, 37)씨와 가수 바다(최성희 비비안나) 등이 특별 출연한다.

 15일에는 십자가 순회기도와 거룩한 십자가 현양을 위한 신심예식이 시작된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중 6개 십자가를 축복한다.

 이날 축복되는 십자가 6개는 교구 내 6개 대리구 중심 본당을 시작으로 교구 내 모든 본당을 순회한다. 십자가를 모시는 본당은 '거룩한 십자가 현양예식'을 거행하며 신심예식에 참례한 신자들에게는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및 신앙의 해 전대사'가 수여된다.

 10월 3일 오전 10시 수원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는 50주년 행사의 절정이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는 이날 대회는 교구 역사와 역대 교구장을 소개하는 연극과 뮤지컬, 다양한 음악공연으로 이어지며, 주교단이 공동집전하는 감사미사로 마무리된다. 50주년 기념 행사는 12월 29일 각 본당에서 봉헌되는 폐막미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는 "다채로운 기념 행사는 모든 계층 신자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신자들이 참여해 희년의 기쁨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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