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조규만 주교<사진>가 3일 열린 교구 주교평의회에서 재단법인 평화방송 제4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조 주교는 24일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옥 성당에서 취임 미사를 거행하고,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1982년 사제품을 받은 조 주교는 1990년 교황청 우르바노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고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2006년 주교품을 받고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및 청소년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