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우일 주교(앞줄 가운데)와 유영희 회장(강 주교 오른쪽), 조학문 신부를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회장 유영희)는 19~20일 제주 이시돌목장 피정의 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가 친교와 사랑, 나눔을 통한 복음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경제인협의회는 총회에서 경제인협의회 친목과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회원 피정과 교류를 위한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기로 했다. 경제인협의회는 또 서울가톨릭경제인회 회장과 사무총장이 전국 회장과 사무총장에 당연직으로 선출되도록 회칙 조항을 개정했다. 또 전국 교구 경제인회 회장단은 전국 협의회 당연직 부회장에 선출되도록 했다. 아울러 춘천ㆍ안동ㆍ원주ㆍ전주ㆍ대전교구 등 경제인회가 없거나 활동이 미비한 곳에 대한 지원과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총회 후 봉헌한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사회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회원들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가톨릭경제인회 담당 조학문 신부는 "교구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친교로 경제인회가 교회 안팎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전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경제인회는 회원사(社) 탐방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하고, 5월 9일 첫 회원사로 (주)유도 유영희(프란치스코) 회장 회사를 방문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