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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명ㆍ존엄성 존중에 앞장 당부
    평화신문  작성일 2014.02.13  조회 1589     

국민 생명ㆍ존엄성 존중에 앞장 당부


염 추기경, 국회 가톨릭 신도의 원회 신년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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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이 가톨릭신도의원회 의원들과 조찬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성화 기자


"국회에서 가톨릭 신자 의원들이 마음을 모아 생명윤리연구회를 만들어 좋은 법이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공소에서 봉헌한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신년 미사에서 이같이 요청하고, 참례한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임병헌(교구 사무처장)ㆍ원종현(서소문역사문화공원ㆍ순교성지조성위원회 사무국장) 신부 등과 미사를 공동 집전하고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 부여하신 생명을 연구하는 모임이야말로 여야 구분없이 한마음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신도회 의원이 생명수호를 위한 입법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했다.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장 심재철(베드로,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 교회에 커다란 겹경사가 난 시점에서 염 추기경님과 함께 신년 미사를 봉헌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염 추기경 서임을 축하했다.


미사 후 조찬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교구가 2011년 서소문성지 재조성(안)을 중구청에 제안한 이후 국회의원들 성원에 힘입어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성사된 것을 축하했다.


1970년대 초 '다빗회'로 출범한 신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성금 기부 등 활동을 펼치며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회원 수는 현재 57명(제19대 의원)이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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